대구 지역 초·중등생 대상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가 문을 열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 내부 모습. 대구시 제공
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대구 동부센터와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센터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에 공모 선정돼 구축한 공간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5000만원 포함 총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체험 등을 제공한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 지하 1층과 공과대학 오산관 1층(전용면적 1051㎡)에 조성한 센터는 △SW교구 교육 위한 ‘채움교실’ △태블릿·노트북 활용 가능한 ‘스마트교실’ △로봇·인공지능 직접 시연하는 ‘신기술 체험존’ 등 공간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홍석준(왼쪽 두번째) 국회의원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소프트웨어 교구 등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기존 계명대에 구축한 3D(차원) 메이커스, 스마트팩토리 등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 특화교육을 제공하고 SW미래채움 기자단 운영, 톤톤(해커·아이디어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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