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동방암산협회, 호주 해피엘리트 암산학교, 말레이시아 구라오스 암산학교, 말레이시아 뉴턴교육센터 등 학교와 협회가 인솔한 학생들이 옌타이를 방문했다. 이들은 3일간 진행된 ‘반도배’ 주산문화제에 참가해 중국 학생들과 우호적인 문화교류를 진행하며 주산 속에 깃든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반도배’ 주산문화제에는 세계 각지의 152개 대표단 174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총 인원수는 5000명을 초과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화제 기간에는 선수들 간의 경험 교류, 국제 주산문화 학술 교류회, 암산 등급 감정시험 등이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에게 서로 교류하고 성과를 전시하며 상호 참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문화제는 우의를 증진하는 커다란 무대였으며 주산 문화의 계승과 혁신 방면에 대한 한 차례의 검열이자 격려였다.
주산 문화 교류 후 러시아 대표단은 중국 서예도 체험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붓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며 ‘세상에 벗이 있으면 하늘 끝도 이웃 같다’라는 시구절을 써서 중국과 러시아의 우의가 영원하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러시아 학생들은 중국 타이지취엔 공연, 중국 북 공연을 관람하고 중국 학생들과 바둑을 겨뤄 보기도 했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 교류는 중국과 러시아 학생들에게 큰 수확을 안겨주었으며 문화 교류와 융합의 매력을 진정으로 체험하게 했다.
이번 주산 문화제의 테마는 ‘경전 문화와 주산의 지혜 계승’이었다. 2023 옌타이 ‘반도배’ 주산 문화제는 옌타이시 문화와 관광국, 산둥성 주산협회의 지도하에 옌타이시 라이산구 문화와 관광국이 주최하고 주산 문화 국제발전학회와 쉬웨 주산 문화교류 서비스센터가 후원했으며 옌타이시 주산 암산학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