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12일 2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중학교 및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천여 명 참석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활동 체험하고 진로 설계 및 직업 적성 탐색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9월 11~12일까지 2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관내 중학교 및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직업교육박람회 특·마(특성화고·마이스터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계고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학교관 ▷체험관 ▷직업교육정책관 ▷미래융합기술인재 작품전시관 등 4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학교관’에선 직업계고별 홍보물 전시, 홍보 영상 송출 등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고,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과과정·전공·동아리 등 학교별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에서는 VR 안전·스포츠, 직업교육 콘텐츠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사·진단·해석을 통해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을 돕는 흥미적성 검사도 실시한다.
‘직업교육정책관’에선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성장경로를 소개한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은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고, 취업지원센터 및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에서는 직업계고 취업지원사업과 혁신지구사업 등을 홍보한다.
‘미래융합기술인재 작품 전시관’에서는 직업계고의 수업을 혁신하고, 대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열린 미래융합기술인재 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 및 발표를 진행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 성과 등을 홍보한다.
또한, 대구공고 관악 연주, 대구제일여상과 경북공고 댄스 공연, 경북기계공고 밴드 공연, 대구보건고 애견 훈련 및 치어리딩, 상서고 뮤지컬 등의 공연과 즉석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를 위해서 이번 박람회 영상, 사진, 직업계고(학과) 등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www.youtube.com/@daeguedujob)로 제공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계고 전공 활동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