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민선 7기 대구시 주요성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 신청사 건립 등 ‘공간혁신 본격화’가 꼽혔다.
23일 대구시는 민선7기 대구시 주요성과와 시정 주요전략 등에 대한 시민인식도 조사에서 ‘서대구 역세권 개발, 신청사 건립,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최종 확정 등 공간구조 대혁신 본격화’가 민선7기 주요성과로 꼽혔다고 밝혔다.
또 미래성장을 이끌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만들기’ 전략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향후 대구시 역점시책으로 ‘경제회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택했다.
대구시는 지난 3년간 주요성과와 현재 시정 주요전략, 향후 남은 1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CATT 전화조사(70%)와 웹 서베이(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먼저 민선7기 대구시 주요 사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업(복수 응답)으로는 1순위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최종 확정 등 공간구조 대혁신 본격화’가 뽑혔다.
이어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 대구산업선·광역철도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신경망 구축’을 2순위로 응답했다.
남은 1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복수 응답)으로는 ‘경제회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1순위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미래신산업 고도화’가 뒤를 이었다.
대구시가 현안사업 추진 방향으로 정한 주요 전략들의 지역발전 기여도에 대한 응답으로는 첨단신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산업혁신 전략’이 78.9%, 도심공간의 큰 변화를 만드는 ‘공간혁신 전력’은 79.8%, ‘시정혁신 전략’은 75.8%의 응답률을 보였다.
대구시 2021년 역점시책 중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는 혁신인재 양성 제2휴스타 프로젝트 추진, 산단 맞춤형 인재육성과 채용시스템 구축, 민관협업 대구 R&D 타운 건설 등과 같은 미래성장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려는 전략으로 응답자의 86.2%가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시책이라고 공감했다.
민선7기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사업 전략들을 바탕으로 응답자의 61%가 대구시는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고 대구시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5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모두가 주인인 우리 대구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