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솔루션‧개발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대구 AI 밋업’을 7월 2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하고 개발‧적용 과정의 경험 공유를 통해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며, 코로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관심 있는 기업과 시민은 ‘대구 AI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기업 4개사가 분야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솔루션과 함께, 개발에 앞선 준비 과정과 개발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극복방안, 효과적인 현장 적용방안 등을 소개한다.
영상‧오디오 전문기업 진명아이앤씨는 고성능 그래픽 보드를 활용해 지능형 영상 분석과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주차관리‧출입통제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한맥아이피에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존 솔루션을 한단계 진화시킨 자동차 관제 통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법규 위반 차량의 실시간 탐지, 다수 영상에서 특정 자동차의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불법 차량 단속 시간을 크게 줄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인공지능 경진대회와 콘퍼런스에서 수상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피닉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상용화에 필수적인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를 통해 인정받은 내시경 영상 판독 솔루션 개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12년 설립 후, 산업용 비전 장비만을 제작해 온 엠엔비전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통적인 컴퓨터 비전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불량품 검출 솔루션을 소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다수의 자동차, 전자부품 제조 현장에 적용될 만큼 높은 신뢰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한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을 원하는 기업에는 협업 방안을, 인공지능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공지능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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