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국제학술대회 22~24일 대구서 열려

전자상거래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CEC 2022(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nic Commerce 2022)가 오는 22~24일 사흘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넥스트 노멀을 위한 디지털 지능화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와 ICEC(International Center for Electronic Commerce)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측 조직위원장은 이웅규 대구대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 교수가, 중국측 조직위원장은 Qi Li 시안교통대 교수가 맡았다.

특히 신뢰 기반 새로운 인터넷 개념인 ‘브라이트 인터넷(Bright Internet)’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이재규 KAIST 명예교수 겸 중국 시안교통대 석좌교수가 행사 첫날 기조 강연을 한다. 이 석좌교수는 ‘Can the Bright Origin-based eCommerce be Possible?’을 주제로 발표, 신뢰기반의 전자상거래를 소개한다.

전자상거래 국제학술대회 22~24일 대구서 열려
임규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

전자상거래 관련 여러 주목할 세션이 마련됐다. ‘아마존 알고리즘과 상품 잘팔기’를 비롯해 가트너 전자상거래 시장 조망, AI와 이커머스를 이끄는 한국 스타트업들, 아프리카 스타트업,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등에 대한 튜토리얼이 선보인다.

또, 소셜미디어, e커머스 전략, 브라이트 인터넷(Bright Internet)과 기술, 추천시스템, 머신러닝과 텍스트마이닝, IT경제성 분석, 코로나19와 IT응용,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디자인과 비즈니스모델, 수입식품안전예측,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핀테크, 블록체인, 암호화폐, IT 와 IS 일반, 빅데이터플랫폼, 암호화폐와 핀테크, 인공지능과 딥러닝, 자연어 처리, 추천시스템과 인공지능, 공공 데이터, 지능형서비스, 지능형디바이스와 서비스, 가상휴먼(Virtual Humans), 주니어 교수와 학생 세미나 등 43개 세션에서 국내외 저명학자들이 참여, 178편 논문을 발표한다.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디지털재단, 한국정보사회진흥원, WeGo 세계스마트시티 기구가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또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ICEC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인텔리전스대상(심사위원장 호서대 박승범교수)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인텔리전스 대상은 지능형 제품, 지능형 서비스, 지능형 스타트업, 지능형 혁신의 4개 부문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4점, 학회장상, ICEC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축사는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박정숙 WeGo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이 한다. 임규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디지털 무역과 전자상거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능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에 대해 다양한 최근 이슈와 활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