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대구은행)
[라이센스뉴스 임이랑 기자] DGB대구은행이 지역 대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지역의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IM샵 이용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인회와 골목상권 활성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50년 전통의 지역 대표 음식 테마 거리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DGB대구은행의 최신 디지털 기술인 IM샵 플랫폼 기술이 융합되는 것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디플렉스에서 진행됐으며,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이 협의되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동 평화시장에 위치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2년 개점한 ‘삼아통닭’을 주축으로 형성된 유례 깊은 음식테마 거리다.
지난 2015년 한국관광공사 지정 음식 테마 거리로 지정된 바 있으며, 특화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90년대 중반까지 60여개의 식당으로 골목 상권이 성행했으나, 2021년 기준 20여개의 업소가 운영 중인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겪어왔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본 골목상권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은 마케팅, 기술 부문 등 다방면의 지원을 실시하는데 먼저 평화시장 내 가맹점 및 대구관광스탬프에서 대구행복페이 2천장을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대구의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은행 지점 및 DGB셀프창구를 통해 직접 발급할 수 있는데 이 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평화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고한 것이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은행의 생활금융플랫폼 IM샵으로 충전, 소득공제, 알림 신청 등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마케팅도 병행한다. SHOP서비스를 이용해 자영업자는 본인의 가게를 무료 홍보하고, 할인 및 무료 쿠폰을 발행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대구은행은 소상공인 경영 역량강화 집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숭인 IMBANK본부장은 “대구 시민 뿐만 아니라 동대구역 근접 상권으로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이번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협약 혜택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IM샵을 활용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목상권 상인회와의 제휴로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